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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169펜션은 경북 경주시 내남면 상신리에 자리한다. 이곳의 주인은 도자기 공예작가로 펜션 단지 위에 있는 작은 공방 ‘구토란요’에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주인이 도자기를 빚듯이 정성을 다해 흙으로 지은 바다, 소나무, 구토란, 백련, 다완 등 독립된 다섯 채 한옥에는 이름에 걸맞은 풍경의 그림이 있다. 이 역시 주인의 작품으로 도자기와 기왓장을 이용해 손수 벽에 그려 넣었다. 펜션 앞쪽에는 작은 연못이 있는데 여름이면 화사한 연꽃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펜션 단지에서 도자기 공방으로 가는 길은 산책로로 꾸몄다. 작은 못 위에 도자기가 떠 있고, 나뭇가지 위에 항아리가 무심히 놓여 있다.
경상북도 경주시 내남면 귀계길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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