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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공한옥은 경주 불국사역(동해선)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자리한다. 총 2채의 전통 한옥 안에 10개 객실을 갖췄다. 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푸른 잔디가 깔린 너른 마당과 수령을 가늠할 수 없는 소나무, 작은 연못, 기품 있는 한옥이 어우러진 풍경에 눈이 번쩍 뜨인다. 정원이 다소 이국적인데, 이곳이 지어진 계기를 알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이곳의 초대 건축주는 부인을 홀로 경주에 두고 일본에 건너가 사업을 했는데 오랜 시간 함께하지 못한 미안한 마음에 한국으로 돌아와 최고의 집을 지어 부인과 노후를 보냈다고 한다. 그 후 후손이 대를 이어 ‘청공’이라는 건축주의 호를 따와 한옥스테이로 개방했다. 일본에서 오랜 기간 머물던 건축주의 바람으로 한국의 전통 한옥과 일본의 정원이 한데 어울린 공간이 탄생했다. 정원에는 당시 부부가 사용하던 테이블이 보존돼 있으니 눈여겨보면 좋겠다. 전통 한옥이지만 모든 객실에 TV, 냉장고, 에어컨과 화장실 겸용 욕실을 마련해 아이들과 머물러도 불편함이 전혀 없다.
경상북도 경주시 이구2길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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