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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삼청로에 자리한 세인트제임스 삼청점은 2016년 7월에 개장했다. 삼청동 거리의 고즈넉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전면 유리로 이뤄진 매장에는 낮이면 햇살이 한가득 스민다. 마린룩의 대명사에 걸맞은 시원한 색상과 제품 배치 등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남성복과 여성복, 유아동복, 신발, 가방, 패션 소품 등을 판매한다. SAINT JAMES(프랑스) 제품과 함께 BUDDY(일본), VEJA(프랑스) , SOLUDOS(미국), BRONTE(네덜란드), 브랜드 제품들도 취급한다. 단층 구조의 매장에는 전면 출입구와 후문이 양 옆으로 있어 이동인구가 많은 시간대에도 불편 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세인트제임스는 1889년 프랑스 노르망디의 몽생 미쉘 근처 ST. JAMES 지역에서 시작된 브랜드였다. 초창기에는 선원 전문 매장으로 운영되었다가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어 ‘마린룩’이라는 애칭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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